언론보도

안면경련증, 방치했다가 안면마비로 이어질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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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베드로병원  23-03-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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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에서 피로감이 쌓이다 보면 눈 밑이 떨릴 때가 있다. 대부분 마그네슘 부족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보통은 이때 비타민을 섭취해 주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면 완화가 된다. 그러나 이후에도 변함없이 증상이 지속된다면 안면경련증을 의심해 보고 내원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관리를 소홀히 한다면 안면신경마비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발병 초기에 바로잡는 것이 중요하다.


안면경련증이 생기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당뇨나 고혈압, 흡연 등으로 인해 동맥경화가 있는 사람에게 쉽게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모든 연령층에서 관찰이 되는 증상이지만 주로 40대 이상의 여성에게 증상이 많이 나타난다. 평상시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도 어떠한 상황에서 경련이 발생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안면신경은 뇌간에서 분리되어 나오는데, 뇌간 주위의 혈관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늘어지면서 안면신경에 들러붙게 되어 혈관의 맥박이 안면신경에 만성적으로 자극을 주기 때문에 안면 경련이 발생한다. 눈이 떨린다고 무조건 질환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며, 대부분 좌측이나 우측의 한쪽 얼굴에서만 떨림 현상이 일어나고, 아주 드물게는 양측의 안면 근육이 동시에 경련을 일으킬 수 있다. 


안면경련증의 경우에는 문진과 환자 상태를 확인하는 것으로도 안면경련증임이 확인이 가능하지만 뇌혈관조영술이나 MRI, CT 촬영으로 더욱 자세한 확인이 가능하다.

보통 약물치료로 완화가 될 수 있지만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서 약물치료만으로는 호전되지 않는 환자가 간혹 있으며 이러한 경우에는 미세혈관감압술을 통해 수술적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미세혈관감압술은 신경을 압박하는 혈관을 신경에서 떼어낸 후 신경과 혈관 사이에 테프론을 끼워 넣어 혈관의 박동이 신경으로 전달되지 않도록 감압하는 수술이다.

수술 이후에는 테프론이 수술 부위에 충분히 유지가 될 때까지 약 한 달 정도는 뇌 내의 압력이 올라가는 코 풀기나 물구나무서기와 같은 행동은 피하는 게 좋다.


미세혈관감압술 이후에도 안면경련증은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지나친 스트레스와 정신적인 건강을 피하고 신체적 피로가 축적되지 않도록 하며 과음이나 흡연, 카페인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윙크를 하거나, 휘파람을 불거나, 껌 등 안면 근육운동을 꾸준하게 해주시는 것이 안면경련증에 예방이 된다.


성베드로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심영보 원장은 “안면경련증은 자연치유가 어려운 부분이 있으며 얼굴에 이상이 발생하면 타인과의 소통에도 불편함이 따르고 심리적으로 위축이 생기게 되므로 치료가 꼭 필요한 질환이다.”고 말했다.


기사원문: https://www.rapportian.com/news/articleView.html?idxno=158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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